
화성시가 물놀이형 수경시설 118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과 지하수 등을 이용해 분수, 연못, 폭포 등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시설을 말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15일마다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4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또한 수질검사 실시여부와 주1회 저류조 청소 , 소독시설의 설치 또는 소독제 투입 ,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을 이달 말까지 점검한다.
지적된 경미한 사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계도하는 한편, 수질기준을 초과한 수경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개방을 즉시 중단하고 개선 조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 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수질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