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시설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사립학교 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3일 2023년도 제2차 사립 고등학교·특수학교 대상 교육환경 개선사업 선정 결과를 대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사립 고등학교와 사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39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 결과 총 101개 학교에 169개 사업에 대해 약 239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선정 사업은 ▲냉난방기 교체 ▲창호 교체 ▲외벽개선 ▲화장실 환경개선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학교별 균형, 교육환경의 위험성과 시급성, 교육과정 및 학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립 고등학교와 사립특수학교의 교육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립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