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경기'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내년초 도와 다른 시.도간 경계지역 가로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와 충북.충남.광원.인천.서울 등 다른 시.도가 접해 있는 주요 도로는 국도 34곳, 지방도 19곳 등 모두 53곳이다.
도는 이 지점 도로변에 설치된 경계표시판과 조형물, 홍보안내판 등을 도 통합브랜드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3월부터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또 경계지역에 어지럽게 설치돼 있는 불법광고물 등을 모두 정비하고 가로변에 화단과 소규모 공원을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일선 시.군에도 다른 시.도 경계지역에 대한 관광경기 이미지 제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