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외식산업 경영 노하우 부족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외식 창업지원시설인 공드린주방 입주자를 위해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외식창업지원시설 운영 활성화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체결한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재철 롯데백화점 구리점 점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드린주방 입점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시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백화점에 정식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는 서비스 및 위생관리 등 백화점 인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백경현 시장과 이재철 점장은 지하 1층 식료품관으로 이동해 백화점에 입점(공드린주방)한 점주를 만나 매장 등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높은 임대료와 창업 초기 비용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1년 12월에 개소한 공드린주방에 대해 민선 8기 이후 입주업체를 위한 ▲외식창업자 양성교육 개설 ▲외식산업 전문가 1:1 컨설팅 ▲공동행사 프로모션 등 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