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민, 이재협, 전상모(이상 경기체고)가 2023 경기도교육감기 복싱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경기도복싱협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동안 동두천시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3년 대한복싱협회 선수·단체 등록을 마친 학생선수들이 1부에서 경쟁을 펼쳤고, 2023년 도복싱협회에 선수·단체 등록한 학생선수들은 2부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체고는 남고부 1부에서 챔피언 세 명을 배출했다.

김홍민은 56㎏급 결승에서 김민기(김포시체육회 G-스포츠)를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이재협은 69㎏급 결승에서 김정언(의정부공고·스타복싱클럽)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또 남고부 1부 75㎏급 결승에서는 전상모가 같은 학교 선배 하태웅에게 승리하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1부 91㎏급 김도영(수원 권선고·팀플복싱), 81㎏급 최성웅(의정부 부용고), 64㎏급 김윤우(동두천 중앙고·스타복싱클럽), 60㎏급 이은찬(성남시체육회 G-스포츠), 52㎏급 황지훈(고양 일산동고·H3복싱체육관), 49㎏급 이지원(동두천 신흥고·스타복싱클럽)도 정상에 동행했다.

남고부 2부 91㎏급 결승에서는 김동하(용인 청덕고·동백복싱클럽)가 이재준(송탄 효명고·송탄드림복싱)을 누르고 챔피언이 됐고 81㎏급 황재빈(동두천고·스타복싱클럽), 75㎏급 한기윤(부용고), 69㎏급 김세현(구리고·번영복싱체육관), 64㎏급 이윤서, 60㎏급 정찬희(이상 시흥 함현고·시화복싱체육관), 56㎏급 김재현(시흥 정왕고·시화복싱체육관)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남중부 1부 75㎏급 결승에서는 고예준(군포 수리중·스타복싱클럽)이 김민건(고양 호곡중·H3복싱클럽)을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66㎏급 박지후(시흥 종운중·시화복싱체육관)도 우승했다.

남중부 2부 75㎏급 결승에서는 박혁진(시흥 서해중·시화복싱체육관)이 김영서(포천 일동중·스타복싱클럽)를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70㎏급 양도현(용인 동백중·동백복싱클럽), 66㎏급 김동건(용인 청덕·중동백복싱클럽)도 정상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