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의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 국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지원 범위는 진단, 치료, 재활, 의약품 구입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 등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직·간접 의료비가 포함된다.
양 기관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개인별 치료 계획 등을 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우리금융미래재단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희귀난치질환을 이겨내는 미래 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도움와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