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업계가 1만원대의 다양한 이월 상품들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고객들은 저가 위주의 상품들만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유명브랜드의 상품들을 1만원대에 판매한다.
한정판매로 메트로시티 머플러 1만5천원, 러브캣 머플러 1만원, 니나리찌 셔츠1만원 등 70~80% 할인판매한다.
각층 특설매장과 본매장에서는 니트 1만원, 닥스장갑 2만원, 최수아 바지를 3만에 판매하는1.2.3만원 균일가 행사도 진행한다.
또 1층 특설매장에서는 심플 커플링 대전을 갖고, 특별가 판매 및 한정판매를 실시하며 닥스, MCM 방한용품 특집전을 통해 가죽장갑과 머플러를 1.2만원대 가격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9일 한정판매로 장갑 1만원, 머플러 1만원, 패딩재킷 1만원, 파라코반 셔츠 1만5천원, 니나리찌 셔프를 1만5천원에 판매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아동복 모다까이나 브랜드의 바지를 1만9천원부터, 이솝 바지를 1만원 부터 판매하는 등 세일 마지막 3일간 겨울상품을 최종가로 정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신사 잼진 가디건 세트를 1만5천원, 피에르가르뎅 셔츠. 예작 셔츠를 1만5천원, 레노마 넥타이를 1만원에 한정판매 한다.
또 UCLA 츄리닝 세트를 1만9천원, 샤틴 핸드 메이르 재킷을 50%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캐릭터 겨울 인기상품전을 열고 베네통 티셔츠 1만5천원, 니트 1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 같은기간동안 지오다노 티셔츠. 니트를 9천원~1만천원, 바지.스커트 1만천원~2만원에 판매한다.
이에 대해 백화점 관계자는 "주말 3일간은 겨울 상품을 '떨이' 개념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겨울옷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적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