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2024년 공공부문 근로자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8%인상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남양주시 생활임금’을 올해 생활임금 1만 700원보다 2.8% 오른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1140원이 많은 것으로,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올해 223만6300원보다 6만2700원이 오른 229만9000원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남양주시 및 남양주도시공사 기간제 근로자 870여 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시행된 조례에 따라 매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심의·결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