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이 지난달 출시한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의 가입 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8월 보험업계 상생금융 1호로 출시한 '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을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채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측은 "MZ세대라는 가입대상과 상품의 특성상 디지털·비대면 유입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다"며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채널에서 해당 상품을 원하는 만큼 상세히 살펴볼 수 있음은 물론, 원할 때 손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30 목돈 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은 결혼, 출산, 경제적 자립 등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5년간 연 5%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로 총 급여액 7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금액 6000만 원 이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 원이며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5년 만기 시점 환급률은 110% 내외 수준으로 월 보험료 75만 원 납입시 약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 가입 후 ▲결혼 0.5% ▲자녀 1인 출산 0.5% ▲추가 자녀 1인 출산 1% 등 최대 2%의 보너스를 지급하며, 취약계층에는 월 보험료 1%(최대 5000원)를 할인해준다. 아울러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한다.
보장 내용으로는 보험기간 중 사망 시 사망보험금으로 사망 당시 계약자적립금에 월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지급하며, 재해장해시에는 최대 1000만 원ⅹ장해지급률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9월 중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을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은 2030세대가 폭넓게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에 유연성을 더하는 등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최적화 된 상품”이라며 “이제는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