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녘 동행축제(이하 동행축제) 3주차를 맞아 열린 부천 국제만화축제와 송탄 구이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8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부천 국제만화축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 14개국의 만화가와 코스튬 플레이어 등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만화·웹툰 원작의 창작OST 경연 ▲국제코스프레 챔피언십 결선 ▲만화산업 관련 컨퍼런스 등 여러 행사가 펼쳐졌다. 총 40곳에 달하는 경기지역 캐릭터 제품 판매 소상공인들은 플리마켓에 참여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만화축제 내 플리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동행축제와 연계한 판촉물(방수 돗자리)이 제공됐으며, 행사 부스를 방문한 구매고객과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인생네컷 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울러 평택 송탄시장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에서 주최하고, 송탄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송탄시장 구이축제가 진행됐다.
축제는 고객이 시장 내 점포에서 각종 재료(고기, 생선 등)를 구매 후 행사장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약 600여 명이 방문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평택시 서정동 소재의 지역양조장과의 협업으로 송탄시장 자체 상표 막걸리인 오호라-까치막걸리의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