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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식물병원’ 생긴다…NH 농협 고양시지부 및 8개 지역농협, 고양시에 기탁금 전달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9월 2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엔에이치(NH)농협 고양시지부 및 8개 지역농협으로부터 지정기탁금 1억 5천만원을 받아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금은 농작물과 반려식물의 진단·치료 등 작물별 맞춤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물병원 설치와 치유 농업 확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식물병원은 다양한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외래 병해충 및 농작물의 이상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처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작물 피해 최소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물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반려식물 문화가 널리 퍼진 상황에 발맞춰 반려식물을 진단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반려식물이 입원하여 치료받을 수 있는 입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식물을 매개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 농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치유 농업 공간을 조성해 사람과 식물의 상생 공간을 마련하고 반려식물을 키움으로써 시민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유농업 공간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치유농업 효과 검증을 위한 인지 검사, 맥파 검사 등 다양한 측정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치유 농업의 효과를 검증할 것”이라며 “치유 농업 활성화는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농업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엔에이치(NH)농협 고양시지부장은 기탁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상호 협력하여 농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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