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경찰이 수많은 인파가 모인 ‘과천축제’ 현장에서 마약 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참여형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24일 과천경찰서는 과천축제 첫 날인 지난 22일 과천보건소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하지마약’ 챌린지, ‘NO-EXIT’ 캠페인 등 마약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별도 경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이 제복을 입고 순찰차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물품을 준비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경찰은 축제 전날인 지난 21일 최근 발생한 각종 이상동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자율방범대·해병대전우회·경찰발전협의회 등 40여 명이 시민들과 함께 ‘민‧경 합동순찰 및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경찰의 시민안전에 대한 노력으로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경찰홍보부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승은 과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노력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경찰이 보다 친숙하게 시민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