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업계가 겨울 시즌 상품인 스키, 보드 용품을 판매하기 위해 특설 매장을 개설하고 사은품을 주는 등 매출증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키, 보드 등 시즌용품들은 매출을 올리는 주도 상품들로 도내 백화점업체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영업 전략을 짜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스포츠 윈터 페스티벌(SPROTS WINTER FETIVAL)'을 열고 나이키, 리보그, 프로스펙스, 닥터마틴, 우들스 등 총 15개 브랜드의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1등 휘닉스 파크 시즌권, 2등 10만원 상품권, 3등 휘닉스 파크 리프트 이용권, 4등 스포츠 금액 할인권, 5등 스키 장갑 등이다.
또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스포츠 방한 용품.슈즈특집전을 열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16일까지 스키.보드 장비, 스키 용품, 웨어 등 특별기획전을 열고 K2,로시뇰, 라이트, 오클리, 라시엘료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004.2005 스키.보드 코디제안전’을 열고 헤드, 로시뇰, 노디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스키 장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구매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신나는 스키 캠프’ 참가권을 지급했다.
또 12일까지 5층 특설매장에서 나이키, 리복, 휠라 등 브랜드의 운동화, 스키장갑 등 용품전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백화점 관계자는 “연말, 연시의 휴일을 맞이해 스키,보드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상품 구성과 이벤트로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