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과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주대학교와 학술.연구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13일 아주대학교에서 체결했다.
손정수 농진청 청장과 박재윤 아주대학교 총장이 서명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학술 및 연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해 농업과학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연구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또 이를 위해 아주대학교 대학원내에 별도로 학ㆍ연 협동과정을 설치해 운영하며, 양 기관 상호간에 겸임교수 및 겸임연구관을 교차 임용하고, 시험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며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농업과학분야의 관련 제반정보를 상호 교환한다는 내용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농업생명과학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지도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18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맺었고, 경북대 등 13개 대학과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과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