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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장애인 AG] 황동기·임천규, 론볼서 각각 금·동 획득

한국, 오후 7시 기준 금 13·은 14·동 18 획득…종합 7위 도약

 

황동기(전남장애인론볼연맹)와 임천규(이상 척수장애·부산장애인론볼연맹)가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론볼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동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원후이 스쿨 론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론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융강을 13-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준결승에서 쉬융강에게 패한 임천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비츠양을 18-9로 가볍게 꺾고 동메달을 땄다.

 

이밖에 중국 항저우 푸양 실버레이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SH2(경추)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결승에서는 이명호(충북 청주시청·척수장애)가 253.0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251.4점)을 갈아치우고 정상을 차지했다. 박승우(광주광역시청·척수장애)는 252.9점을 기록하며 2위에 입상했다.

 

이정민(평택시청·시각장애)은 남자 유도 J2(저시력) 90㎏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아만졸 잔보타에게 오른발 모두걸기로 한판승을 따내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정민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81㎏급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 여자 단식 Class1·2 결승에서는 서수연(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척수장애)이 중국의 류징을 세트 점수 3-1(11-4 11-7 9-11 11-6)로 누르고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식 Class3 결승에서는 윤지유(성남시청·척수장애)가 중국의 쉬에 후안을 세트 점수 3-1(11-9 7-11 12-10 11-5)로 제압하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항저우 황롱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T52(지체) 200m 결선에서는 정종대(부산광역시·지체장애)가 32초43을 기록하며 태국의 쿠랏타나시리 피차야(33초69)를 체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K44(절단·마비) 태권도 80㎏급 결승에서는 주정훈(SK에코플랜트·절단장애)이 이란의 박흐트 알리레자를 상대로 15-1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김동한은 남자 바둑 개인전 5라운드에서 대만의 옌정치를 꺾고 5전 전승을 거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한국은 이날 호우 7시 현재 금 13개, 은 14개, 동메달 18개 등 총 45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7위로 도약했다.

 

‘개최지’ 중국은 금 105개, 은 83개, 동메달 71개를 손에 넣으며 압도적 1위에 올라 있고 이란(금 2·3·은 29·동 18), 태국(금 18·은 13·동 28)이 그 뒤를 이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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