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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연승 질주

7승 3패, 승점 22점으로 오지 이글스(승점 24)에 이어 2위 도약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디펜딩챔피언 HL 안양이 베테랑 디펜스 이돈구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지난 28일과 29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 9~10차전 홈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이돈구의 활약에 힘입어 각각 5-2와 3-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승 3패(1연장패)로 승점 22점을 기록한 HL 안양은 1위 오지 이글스(8승 2패·승점 24점)에 승점 2점 차 뒤져 2위에 올랐다.

 

28일 이민재와 디펜스 짝을 이뤄 경기에 나선 이돈구는 1피리어드 3분여 HL 안양이 파워 플레이로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이영준이 뒤로 내준 패스를 강력한 슬랩샷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이돈구는 10분59초 문전 왼쪽으로 침투해 추가골을 올렸다.

 

이날 HL 안양은 2골을 넣은 이주형의 추가골까지 포함해 5-2 완승을 거뒀다.

 

이돈구는 29일 10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현승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HL 안양은 2피리어드 4분46초 이돈구가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그림 같은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후 HL 안양은 도호쿠에게 2골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지만 신상훈의 결승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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