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거동이 불편한 이동 약자를 이해 전동휠체어을 충전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화성시 유명 관광지역인 궁평리 및 제부도 내 공영주차장 2곳이다.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동 중 베터리 방전으로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급속충전기는 약 20분이면 80% 정도까지 충전이 가능해, 전동휠체어 방전 우려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떨치고 관광지에서 온전한 쉼과 치유의 시간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약자도 불편함 없이 우리 시 관광 명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