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 교문중학교가 2023년 제17회 국제수리과학 창의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상상력을 깨우는 2023년 제17회 국제수리과학 창의대회’는 21세기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 문제해결력이 높은 인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재, 팀워크를 중시하는 리더형 인재 양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스웨덴 오만 인도네시아 중국 등 11개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교문중학교는 2학년 허준호, 오가건 학생이 메카트로닉스Ⅱ 부문 대상(1위)을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학년 김정훈, 김태윤 학생은 금상(2위)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3학년 조연준, 송은재 학생은 융합(STEAM) 부문 은상(3위)을 수상해 융합과학문화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노성미 지도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몇 개월간의 준비 기간 동안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로봇 제작에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한 학생들의 집념과 의지가 인상적이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허준호, 오가건 학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참가하는 거대한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하니 매우 기쁘고 이 우승은 수많은 준비와 행운으로 이루어낼 수 있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