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통해 시흥시 행정·정책 지원에 나선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3일 LX 경기남부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임병택 시장과 L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 지자체 서비스 모델 추진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X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교통 빅데이터 분석, 산불예방 및 침수분석 등 시범사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정보를 3차원 가상공간에 구현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LX와 시흥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교통, 환경,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접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LX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지원으로 스마트 시정을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한필 LX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인 LX가 시흥시의 행정정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여 플랫폼 기반 도시관리의 강점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3년간 지속적 교류로 교통 빅데이터 분석(2021년), 산불예방(2022년) 및 침수분석(2023년) 정책지원 시범사업 등을 통해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데이터 분석활용을 추진하며 스마트 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