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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 전망 전월 대비 '소폭 상승'

12월 경기전망지수 '83.8'...전월比 0.1p 상승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용 확대' 기대

 

전국 경기는 악화됐지만, 경기지역은 건설업과 서비스업 호조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중소기업 579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12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8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전국 경기전망지수(78.8)가 1.9p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5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지만, 건설업은 80.8로 7.2p, 서비스업은 85.5로 1.8p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0.6p 상승한 반면, 수출은 7.5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0.9p 상승했고, 자금사정은 0.8p 하락했다. 고용수준은 1.7p 상승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69.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인건비 상승(30.7%), 업체간 과당경쟁(21.8%), 인력확보 곤란·원자재 가격상승(20.0%)의 순이었다.

 

한편, 2023년 10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0%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72.8%)보다 0.2p 높은 수준이다. 소기업은 70.8%, 중기업은 76.4%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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