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가 경기도의 지역기술혁신센터로 추가 선정돼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연구개발이 활발히 추진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4곳의 지역기술혁신센터(TIC)가 정부의 경희대학교 추가 지정에 따라 총 5곳으로 늘어나 도의 주력지원 산업인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역기술혁신센터로 추가 선정된 경희대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연구·개발 및 생산장비 설치를 위해 정부로부터 매년 10억원씩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도는 자체 예산으로 매년 2억원씩 10억원과 정부의 지원이 끝난 이후에 연구 성과에 따라 2억원씩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별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희대는 기업의 디스플레이 연구, 개발 문제점과 소요기술 관련 필요장비를 구축, 활용하고 산·학 공동 연구개발 및 창업보육지원,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을 등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기존 한국산업기술대, 성균관대, 수원대, 경원대를 비롯해 경희대 등 5곳의 지역기술혁신센터를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