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815 IR에 참여한 스타트업 14개 사가 145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4일 판교 창업존에서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이하 스타트업 815)’은 성남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상시 투자유치 채널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됐으며 스타트업 229개 사, 투자자 292개 사가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8월부터 8개 사 참여하던 규모를 12개 사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존재감을 뽐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스타트업 815를 통해 경기북부 창업지원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올 한해 스타트업 815를 함께 진행한 12개 창업지원기관과 스타트업, 투자자 등 80여명이 참여기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했으며 그 결과 9개월간 스타트업 88개사, 투자자 118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한 스타트업 가운데 14개사는 145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2023년 참여한 스타트업 88개사 중 IR 발표점수가 우수한 기업에게 중기부장관상, 경기지방청장상을 시상했다.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한 우수기업 2개사(인큐릭스, 에이앤알피사이언스)는 IR 피칭과 함께 스타트업 815 참여를 통한 느낀점, 투자진행현황 등 우사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를 통해 815 IR 사업의 우수성이 널리 확산되고 스타트업, 투자자, 기관 간 유기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