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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 신지현, WKBL 올스타 팬 투표 선두 경쟁

1위 박지현(우리은행)과 355표 차 뒤진 2위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도전
WKBL, 올 시즌 올스타전 슬로건 ‘올스타답게’로 정해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신지현이 2023~2024시즌 올스타 팬 투표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6일 시작된 ‘우리은행 우리원(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20일 오전 9시 현재 신지현(하나원큐)이 2만 3028표로 박지현(아산 우리은행·2만 3383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지현과 박지현의 표차는 단 355표 차다.


지난 해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신지현은 지난 15일 중간 집계까지 1만 5372표로 박지현(1만 4915표)을 457표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렸지만 5일 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신지현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득점 13.31점과 평균 리바운드 3.2개, 어시스트 3.8개를 기록하며 만년 최하위로 불리던 하나원큐를 리그 4위로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4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지난 달 19일 인천 신한은행을 79-65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린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했다.


하나원큐는 지난 3일 용인 삼성생명 전(65-44), 6일 신한은행 전(78-51), 10일 부산 BNK 썸 전(68-60)에서 3연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이후 청주 KB스타즈와 우리은행에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이 2연패에 빠지는 사이 신지현도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WKBL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구단별 최대 2명, 총 10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한편 WKBL은 이날 이번 시즌 올스타전 슬로건을 ‘올스타답게’로 정하고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6일과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첫날인 6일에는 온양여고, 온양여중, 동신초 등 아산 지역 여자농구 유망주 선수들과 유소녀 농구 클럽 선수들을 초청해 올스타 선수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7일에는 팬 투표 1위 선수가 이끄는 핑크스타와 팬 투표 2위 선수가 이끄는 블루스타의 올스타전이 오후 1시30분 시작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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