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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 진로 실태조사 운영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및 직업 실태조사 연구결과 보고서 발간
"연구 결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 효과적 지원 서비스 개발 노력"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8일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센터와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 603명을 대상으로 도 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직업실태와 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연구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학교를 그만둘 당시의 계획과 현재 진로나 취업에 있어서 상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고 유형별 지원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다.

 

진로 자립 현황을 보면 검정고시, 대학진학 등 학업을 준비하는 학업형이 55.7%로 가장 높았고 학업과 취업을 함께 준비하는 복합형이 29.9%,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무업형이 8.9%, 창업 및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형이 5.5%였다. 또한 성별, 가정의 경제수준별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진로나 취업에서의 계획과 상황이 어떠한지 살펴보면, 검정고시 준비하고 있음이 49.1%로 가장 높았고, 대학진학 또는 준비 중이 39.5%, 검정고시에 합격함 33.7%, 자격증 취득 또는 준비 중 23.9% 순이었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어떤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도 9.0%였다. 

 

연령에 따라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유형이나 필요 정도에도 차이가 있었다. 

 

전 연령대 공통적으로 학습상담 및 학습지원, 급식지원, 문화예술체험, 경제 및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초기 청소년은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 직업교육훈련, 심리·정서적 치료 등 다른 연령과 차이를 보였다.

 

진종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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