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휴식을 위해 내년에 16곳의 체육·레포츠 공원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국비와 도비, 시군비 725억원 투입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 11곳과 레포츠공원 5곳 등 모두 16곳의 공원을 조성한다.
도는 우선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양평 양근리(11만6천㎡), 수원 장안구 서둔동(4만5천㎡), 안양 만안구 석수동(5만8천㎡), 평택 합정동(3만2천㎡) 등 5곳에 다목적 운동장과 농구·배구장, 자연학습원이 들어서는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고 내년 초 개장한다.
또 과천 문원동(2만6천㎡), 시흥 포동(5만㎡), 여주 흥천면 복대리(3만7천㎡)와 강천면 간매리(10만㎡), 양평 용문면 삼성리(3만1천㎡), 이천 백사면 송말리(3만㎡), 부천 소사구 소사(2만4천㎡) 등 7곳도 늦어도 내년 하반기 중 개장할 예정이다.
도는 또 화성 우정읍(3만7천㎡), 안성 석장동(1만㎡), 평택 평성읍 객사리(3만6천㎡), 여주 금사면 이포리(2만9천㎡), 양평 단월면 보통리(2만㎡) 등 5곳에도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이 들어서는 레포츠공원도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