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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 존중하는 시대…식음료업계 ‘초이스 마케팅’ 뜬다

 

최근 Z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유통업계도 이를 반영한 제품 출시에 나섰다.

 

이에 유통업계는 소비자가 직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초이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기존 제품을 다양한 맛과 용량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식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를 다양한 매력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로 슈거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카-콜라 제로’, 제로 카페인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카-콜라 제로 제로’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팔도는 ‘팔도 킹뚜껑 마라맛’, 더본코리아는 ‘빽짜장(봉지면)’, ㈜핫시즈너 동대문엽기떡볶이는 ‘마라로제떡볶이’ 등 기존 인기 제품에 새로운 맛을 더한 식음료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GS25의 점보라면 시리즈, 한국피자헛의 하프앤하프, 대상 청정원의 순창 컵고추장, 네슬레코리아의 킷캣 녹차, 농심의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 등 다양한 용량과 패키지로 제품을 확대하는 사례도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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