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 대학이 27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서울대와 숙명여대 등은 24일, 광운대 등은 25일, 한양대와 단국대, 성신여대 등은 26일 원서접수를 끝냈다.
고려대는 `가'군이 26일 오후 1시30분 현재 3천194명 모집에 6천861명이 지원, 2.15대1, `다'군은 353명 모집에 1천87명이 원서를 내 3.0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의 법대(3.16대1), 생명환경과학대(3.76대1), 미술학부 조소 전공(6대1), `다'군의 인문사회학부(5.43대1), 공공행정학부(4.29대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연세대는 25일까지 3천666명 모집에 6천290명이 지원, 1.72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캠퍼스는 `가'군 공학계열이 3.36대1, 원주캠퍼스는 `가'군 간호학과(인문)가 4.25대1로 각각 가장 높았다.
대학별로 27일까지 원서를 받더라도 인터넷 접수 마감시간이 각각 다를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주의해야 한다.
26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한양대는 오후 2시 현재 `가'군은 3.03대1, `나'군은 5.66대1, 또 `다'군은 21.9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군에 속한 사회과학부, 법학과, 경영학부 등에 수험생이 대거 몰렸다.
27일 전국 대학의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되면 28일부터 `가'군을 시작으로 논술.면접 등 전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