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프로농구 고양 소노, 현대모비스 상대로 연승 도전

'에이스' 이정현과 최근 폼 좋은 김민욱·박종하 활약 기대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소노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현대모비스와 방문 경기를 치른다.

 

25일 현재 소노는 12승 21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12승 21패)와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해 있다. 7위 안양 정관장(13승 21패)에게는 0.5경기 차 뒤져 있고, 6위 현대모비스(17승 17패)와는 4.5경기 차이다.

 

소노는 현재 팀 분위가 좋다. ‘국보급 슈터’ 전성현을 부상으로 잃었지만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치나누 오누아쿠도 제몫을 다해주고 있는데다 최근 김민욱과 ‘신인’ 박종하의 경기력이 올아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민욱은 직전 경기 서울 삼성전에서 커리어하이 득점인 28점을 뽑아냈고 박종하도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30분27초를 소화하며 17점을 넣었다.

 

특히 박종하는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근성까지 좋아졌다는 평가다. 아직 프로 1년차이기 때문에 전·후반 체력 분배에 있어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층이 얇은 소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소노는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4년 들어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좀처럼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는 소노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