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저소득층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7곳을 조성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광주, 구리, 성남, 이천, 군포 등 7곳에 총 508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광주 경안동에 도비 2억원을 포함해 총 235억원을 들여 ‘경안근린공원’을 조성한다.
또 구리 교문동에 생활체육시설과 휴양시설을 마련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근린공원’을 조성하고 70억원을 투입한다.
성남 중원구와 군포 산본에 각각 70억원과 43억원을 투입해 ‘자혜근린공원’과 ‘당동근린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한다.
이밖에 특색 있는 공원으로 이천 안흥동 일원에 ‘온천공원’과 부천 소사에 ‘성주산산새공원’ 등을 조성해 자연과 함께 하는 녹색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