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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용인 김명식 아트센터, 두번째 신춘기획 '꽃피는 산수골전(展)'

용인특례시 김명식 아트센터는 두번째 신춘기획 '꽃피는 산수골전(展)'을 3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 김명식 아트센터(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 41번길 42-8)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팝 플라워(Pop Flower)전/1층 전시장 ▲김명식 판화 30년전/김명식 이달아작가 콜라보레이션 전(2층 전시장) 등으로 나눠 전시된다. 오프닝 파티는 4월 2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개관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로 최종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일요일과 월·화요일은 휴관이다.

 

▲팝 플라워전

1990년초 '고데기(고덕동 옛 지명)시리즈'에서 간간히 보였던 이름모를 들꽃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2004~2005년까지 2년동안 뉴욕에 머물며 이스트사이드 스토리 작업과 함께 탄생한 작품들이다. 비교적 빠른 붓놀림으로 대상이 가지고있는 순간의 이미지를 포착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 플라워는 2006년 마이애미 디아스포라 바이브 갤러리(Diaspora Vibe Gallery)소속으로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그랜드이미지사와 판권계약을 체결,  아트포스터와 판화 및 지클리로 제작 10여 년간 미국3대 쇼핑몰인 아마존과 이베이 월마트에서 절찬리에 판매됐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꽃을 그리는 작가라는 소리가 듣기싫어 2010년경 팝 작업을 중단했으며 판매 또한 자연스럽게 끝났다고 작가는 말한다.

 

▲판화 30년전

1990년초 유화작업과 병행해 추구해온 판화는 1995년 미술의 해에 S문화재단으로부터 10여 종의 작품 1000점을 주문받은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기법은 실크프린트가 주로 많으며 석판화, 동판화, 믹스미디어등이 있다. 30여년 동안 제작, 50여 종이 있다. 일부는 예술의 전당 아트숍과 그림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명식·이달아 콜라보레이션

이달아 작가는 캐나다 블랑슈 맥도날드 센터(Blanche Macdonald Centre)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패션디자인과에 출강하고 있다. 여러가지 천과 오브제를 이용 뛰어난 컬러 감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품격높은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로 많은 발표를 했으며 이번에 최초로 김명식과 콜라보한 아트백 작품 20여 점을 발표한다.

 

김희종 김명식 아트센터 관장은 "이번에 발표되는 팝플라워 작품 70여 점과ㅣ판화 40여 점, 콜라보레이션 20여 점 등 130여 점의 작품은 두번다시 볼수없는 전시로 여러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것을 확신한다"며 "전시기간 중 아트센터 정원에는 수선화, 매화, 라일락, 작약, 장미 등 아름다운 꽃들이 관람객들을 반가이 맞으며 전시의 품격을 더할 것"이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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