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왕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화재 예방 크게 효과 얻고 있다

 

의왕소방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이 화재 예방에 크게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소방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13일 의왕소방서의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부터 올해 2월29일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27건으로 지난 2022년 같은 기간 발생한 화재 36건에 비해 25%(9건)가 감소했다.

 

또한 겨울철 기간 중 인명피해는 0명으로 2022년 사망 1명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왕소방서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대책들로 인해 화재발생 피해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의왕소방서는 의왕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39%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 화재를 줄이기 위해 소방관서장 주관 화재안전 컨설팅, 아파트 피난안전 수칙 홍보, 소방훈련 등을 진행한 결과 2022년 공동주택 화재 발생 14건에서 7건으로 50%가 감소하는 등 화재저감 목표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전국 화재 발생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주의 화재’와 관련해 겨울철 대책 기간 중 「부주의 근절 안전문화 100일 운동」 및 각종 소방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한 결과 2022년 대비 21건에서 10건으로 52%가 줄어드는 성과가 드러났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중 의왕시민들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대책 등을 마련해 화재없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