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모집 논술.면접.실기고사 등 전형이 이번주부터 `가'군 대학 및 모집단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일 각 대학에 따르면 원서접수가 지난해 12월27일 끝난 뒤 28일부터 `가'군 전형이 시작됐지만 대부분 대학이 해를 넘겨 이번주부터 전형을 실시하는 가운데 국립대로는 부산대와 한국교원대가 5일 `가'군 모집단위에 지원한 일반학생을 상대로 논술고사를 치른다.
같은 대학, 같은 모집단위라도 모집군에 따라 전형일이 다르거나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고사 등의 시행 여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모집단위와 모집군 등을 반드시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주요 사립대 `가'군 논술고사일은 가톨릭대 이화여대 5일, 연세대(서울) 한양대(서울) 6일, 경희대(서울) 성균관대(서울) 8일, 고려대 10일, 숙명여대 10~11일 등.
역시 모집단위와 전형유형에 따라 실시 여부가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이들 `가'군 대학 및 모집단위는 11일까지 전형을 모두 끝낸 뒤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12일부터는 `나'군의 전형이 시작된다.
`나'군인 서울대는 12일 논술고사, 13~14일 면접구술고사 및 교직적.인성 검사, 13~17일 실기실험고사를 각각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