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141억원을 지원, 도내에 천연가스 시내버스 453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천연가스 버스가 추가 보급되는 지역은 용인, 시흥, 김포, 고양 등 15개 시 지역이다.
도는 이와 함께 91억원을 융자, 성남 등에 천연가스충전소 13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경유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는 오는 2007년까지 천연가스버스를 모두 3천429대로, 충전소를 74기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까지 도내에는 천연가스버스 1천5대가 보급되고 천연가스 충전소 27기가 설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