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농어촌지역 환경개선과 편의제공을 위해 농로 및 마을진입로를 대폭 개선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50억원을 투입해 화성, 안성, 파주, 연천, 여주 등 18개 시·군의 농로와 마을진입로 148km(270개 노선)를 포장한다.
포장되는 도로는 폭 3m이상의 비 법정 마을진입로 및 농로이며 km당 1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시·군별로 보면 파주가 25.2km(54개 노선)로 가장 많고 연천 17.5km(24개), 안성 16km(31개), 화성 13.4km(30개), 여주 13.3km(21개), 양주 10.7km(21개), 포천 10.3km(7개) 등이다.
농로와 마을진입로 포장이 실시되는 지역의 농지는 전·답 포함해 총 6천770ha며 이 사업을 통해 총 1만3천여가구 4만 여명의 주민들이 농기계 이용, 농산물 수송 등의 편의제공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