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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장도포대지 복원 정비

인천시 남동구는 지정문화재 자료 제19호로 지정된 장도포대지(댕구산포대)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 일대 1천482㎡ 장도포대지 부지를 복원·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총 예산 22억5천만원을 투입해 포대지 복원 공사와 함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포대전시관을 건립하고 청동포 제작 등을 추진한다.
장도(獐島)포대는 조선 말기 고종 13년(1876) 당시 일본의 개항 요구에 대비해 축조됐던 포대로, 일제시대 소래철교 가설공사로 원형이 크게 훼손됐다.
구는 그러나 지난 1999년 화도진도(1917년 발간) 원본에 정확한 장도포대 위치가 확인되면서 이 포대가 구한말 개항기 인천연안 방어체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유물로 판단, 2001년 4월 문화재 자료로 지정하는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장도포대지에 대한 복원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현재 철도청과 토지 매입에 대해 협의중이며 올해 7월 공사에 착수,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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