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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속 떠오른 ‘호수뷰 아파트’ 호재

전국적 아파트 가격 19주 연속 ‘뚝’
광교중흥S클래스, 10개월 만에 4%↑
희소성·좋은 주거환경 맞물린 상승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19주 연속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내 호수공원과 인접한 아파트는 예외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희소성과 뛰어난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과 맞물려 가격 상승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과 인접해 있는 수원시 영통구 소재 ‘광교중흥S클래스’는 올해 2월 14억 4000만 원(84㎡ 기준)에 거래됐다. 지난해 4월 거래된 13억 8000만 원보다 약 4.34%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수원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 3.21%보다 높다.

 

‘광교중흥S클래스’는 광교신도시의 대장 아파트로 높은 가격의 거래가 연이어 성사되고 있다. 전용면적 109㎡는 지난달 21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17억 3000만 원으로 거래된 타입이 3개월도 되지 않아 3억 7000만 원을 회복한 것이다. 이보다 평형대가 넓은 129㎡는 지난달 1일 29억 7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동탄호수공원 앞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하우스디더레이크’도 지난 1월 8억 3000만 원(84㎡ 기준)에 거래됐다. 지난해 2월에 거래된 7억 원보다 18.5%가 오른 가격이다.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는 지난 1월 18억 5000만 원(116㎡ 기준)에 거래된 데 이어 2월에는 21억 원으로 신고가를 썼다.

 

또 인근 ‘더레이크부영3단지’도 올해 1월 8억 9500만 원(84㎡ 기준)에 거래되며 지난해 2월 7억 4500만 원보다 약 20% 상승했다.

 

파주 운정호수공원에 인근의 '운정아이파크더테라스' 역시 지난해 7월 6억 2000만 원(108㎡ 기준)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12일 1억 3000만 원 오른 7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호수공원 아파트는 수요자의 선호도 대비 부지가 한정적이고 공급이 적어 집값 상승에도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며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 사이에서도 호수공원과의 거리에 따라 인기도가 정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수공원 인접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단순한 투자 수요가 아닌 실수요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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