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9개 분야 45개 사업에 모두 1천137억원을 투입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축산경영안전, 유통구조개선, 가축방역사업 등 축산분야 45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200억원 가량 늘린 1천137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소득 안정화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우선 가축계열화 사업 2개소와 한우, 돼지 등 12품목의 지역특화사업 등 축산경영안정에 302억원을 투입한다.
또 축산물 유통구조개선 일환으로 380억원을 지원해 8개소의 산지축산물 생산, 유통과 각각 1개소의 도계장과 육가공장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천388기의 소독시설 설치하고 38만두에 대한 예방접종과 전염병 검진 및 혈청검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원 등 가축방역사업에 153억원을 투자기로 했다.
특히 도는 2만6천두의 한우등록과 4천300두의 생산이력제 등 ‘경기한우명품화’ 등 7개 사업에 20억원, 247개소의 축산분료처리와 4만t의 축산분료 자원화 등 축산환경개선 3개 사업에 13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 밖에 사료기반조성과 축산물 위생 4개 사업과 축산물유통홍보5개 사업 등에 5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한육우에 대한 브루셀라병 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종계장이나 부화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