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내 지방도 18곳이 주민보상을 끝내고 본격 착공된다.
또 현재 공사 중인 도로 27곳 중 5곳(27km)이 준공돼 교통량 분산에 따른 물류흐름이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6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도 건설본부는 도내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실시설계를 끝낸 도로 18곳(108km)에 대해 주민보상을 마무리 짓고 총 9천796억원을 투입,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는 우선 보상이 진행 중인 오포-포곡2차(6.9km, 4차로), 세종대왕릉 진입로(1.5km, 4차로), 삼계-구문천(3.5km, 2차로), 진위역-오산시계(3.8km, 4차로) 등 4곳은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또 보상협의 중인 분천-안녕(1.9km, 2차로), 안중-신왕(6.2km, 2차로), 진위-남사(4.9km, 4차로), 남양-구장(5.9km, 4차로), 오산-남사(5.3km, 4차로), 월산-고송(4km, 2차로) 등 6곳은 상반기까지 모든 절차를 끝내고 공사를 추진한다.
이 밖에 송포-인천(3.5km, 6차로), 서암-고정(3.1km, 4차로), 안중-조암(12.5km, 4차로), 용인-남사(2공구, 7.5km), 여주-가남(13km, 4차로) 등 9곳은 지적도 정리와 감정평가를 끝내고 하반기에 보상을 끝낼 계획이다.
현재 운양-하성(8.3km)간 도로는 설계를 완료했지만 환경부의 반대로 공사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도 건설본부는 현재 공사 중인 27곳 중 안성-양성(12.9km, 4차로), 오포-포곡(1km, 4차로), 진목-장서(7.2km, 2차로), 번도-초현(4.7km, 2차로) 등 4곳을 올해 준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