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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나는 ’오늘’…상생마을 꿈터, 화양연화 사진전시회 개최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서구로부터 2000만 원 지원받아 이뤄져
5월 4일까지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서 열려

 

인천 서구 지역주민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5월 4일까지 열린다.

 

30일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시회는 서구로부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이뤄졌다.

 

상생마을 꿈터는 ‘우리들의 화양연화 두 번째 이야기’ 인생 액자 만들기에 참여할 이들을 모으기 위해 주변에 현수막을 걸거나 마전동, 왕길동, 김포, 청라 등 지역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업을 홍보했다. 여기에 지역주민 45팀이 모였다.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사진전시회는 인천 서구 석남동 203-13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고 있는데, 첫째 날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번째 화양연화 이야기는 첫째날인 4월 27일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촬영은 4월 13~14일 이뤄졌고, 이경모 신라대학교 광고홍보영상미디어학부 교수(꿈터 홍보마케팅 자문위원)의 총괄로 이기완 사진작가와 우연 글작가가 주민들의 삶을 담았다.

 

 

눈에 띄는 사진들도 보였다. 이상태·최현심 씨의 ‘24시간, 꿈만 같아요’다. 이들은 젊었을 때 너무 바쁘게 살아서 같이 있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24시간 동안 금실 좋게 살아가고 있다.

 

또 인천에 사는 딸이 사진 촬영을 접수한 일도 있었다. ‘아들딸보다 손자 손녀’의 주인공 김영심 씨와 이준우 군, 이서율 양이다. 김 씨는 전남 순천과 인천을 오가며 손주들을 봤다고 한다.

 

서구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민역량강화 일환으로 화양연화 사진전시회를 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알릴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희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 이사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게 화양연화다”며 “우리네 삶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날은 언제나 오늘이다. 그런 당신의 오늘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 이야기는 SK인천석유화학의 사회공헌사업 후원으로 이뤄졌다. 우리들의 화양연화 세 번째 이야기는 마을의 이야기를 주제로 희망적인 이야기 등을 담아 5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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