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임대 산업시설용지 4만 5000㎡의 공급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 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를 위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총 면적 204만㎡ 내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 산업시설용지는 최소 면적 1523.7㎡ ~ 최대 면적 6658.0㎡로 중소기업 수요에 적합한 면적으로 조성됐다.
자금력 부족 등 산업단지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 임대료는 약 2억 3000만~9억 9000만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 중소기업의 입주 부담을 경감하고자 5~10년 임대 후 입주업체가 희망할 경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공급과 관련된 사항은 GH 누리집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