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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광고물 '해결사'

고양시가 시정의 중점추진사업으로 불법광고물 정비와 병행청소년 유해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내 불법광고물 정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덕양구청 소속 김윤균(29)씨가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청소년유해광고물정비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김씨의 그동안의 광고물 정비 실적은 단연 돋보인다.
김씨는 평소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성인광고물이라고 판단하고 성인광고물 퇴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는 사업자의 신상자료를 서울시를 비롯 경기도내 인접 시·군과 공유하고 지난 2003년부터는 기관별 로 과태료 ‘중첩부과제’를 제안해 사업주를 압박하는 등 실효를 거두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주야간 잠복근무를 하며 147개 폰팅 광고물을 적발, 13회에 걸쳐 고발했고 폰팅 광고물 게첨자 8명을 적발해 2명을 즉결심판에 회부시키는 한편 1명을 고발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스포츠마사지 업체도 그를 피해갈 순 없었다. 5명이 적발돼 고발됐으며 경찰서와 KT마케팅본부의 협조를 받아 사업자 신상정보를 행정기관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단속 해왔다.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8회에 걸쳐 129개 번호에 대해 통신사용 중지요청을 하기도 했으며 청소년보호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이 청소년보호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공직자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왔다.
이같은 공로로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윤균씨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청소년보호 유공자 포상식’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직자로서 ‘청소년보호위원장’의 유공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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