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관광객 6,900만명 모신다

道.경기관광공사 선포식 갖고 공식일정 돌입
孫지사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 마련"

‘2005 경기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가 울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경기방문의 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손 지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경기방문의 해를 통해 외국인 800만명을 비롯해 모두 6천900만명이 도를 방문하게 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한·중·일 관광벨트’를 조성해 양국과 양 지자체간 관광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손 지사는 이어 “다양한 축제와 상품을 엮어 경기도가 경유형 관광지가 아니라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와 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DMZ 공항환승투어, 포스트컨벤션투어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구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홈커밍(Homecoming)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하고 고양꽃전시회, 국제모터쇼, 수원화성국제연극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도와 관광공사는 올해 광복 60주년을 맞아 8월 임진각과 도라산역 등을 중심으로 세계평화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시장을 겨냥해 도자기·쇼핑, 한류문화 체험상품과 동남아·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스키, 쇼핑, 한류문화상품도 판매중이다.
유럽과 미국 시장을 위해서는 DMZ, 태권도, 병영체험 상품 등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손 지사는 이날 선포식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4조원의 관광수입과 10조원이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관광분야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유지니오 블레고라트(Eugenio Blegolat) 스페인대사와 중국 광동성, 일본 가나자와현, 호주 퀸스랜드 등 세계 각국의 자매결연 도시 대표단과 주한외교사절단 4천여명이 참석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