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천지사(지사장 이종필)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운영중인 '고객전용 지정계좌 번호를 이용한 전기요금납부제'의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개선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전 인천지사에 따르면 기존의 신용카드를 통한 전기요금 결제방식에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계좌이체 결제시스템이 보강된 '전기요금 인터넷 납부서비스'는 한국전력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제공중이고 인터넷 납부를 희망하는고객은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 납부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거래은행을 통한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및 무통장 입금은 물론 '현금자동 입출금기(CD/ATM)' 등을
이용해서도 지정계좌 번호로의 요금납부가 가능하다.
전기요금을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이 매월 전기요금 청구서에 안내하는 동일 요금납부 계좌번호인 '고객전용 지정계좌 번호'를 이용해 고객은 요금 청구서가 없더라도 연중 24시간 요금납부가 가능해졌다.또 이전에는 요금납부 확인이 은행 납부일로부터 3~5일 경과후 가능했던 시스템에서 납부 즉시 전기요금 납부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선돼 전기요금의 중복 납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방문납부 등에
소요되었던 경제적·시간적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한전 인천지사 조상제 서비스 홍보과장은 "추후 고객의 전기요금 납부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수납제도와 서비스를 개발해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