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확정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2007년까지 20개소의 BRT환승센터를 건설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BRT노선 확정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1천385억원을 투입해 도내 20곳에 환승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재정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도는 올해 5월 수색로 고양-수색-연희IC(19.5㎞) 구간 BRT 시범노선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 짓고 추경편성과 국비확보를 통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는 시범노선 착공과 함께 환승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장소 선정작업도 병행해 상반기 중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도는 해당 시·군과 사업비 부담비율을 협의해 올해 85억여원을 비롯 2006년 630억원, 2007년 670억원을 투입해 20곳의 환승센터 설치장소를 연차적으로 선정키로 했다.
또 시범노선 운영에 따른 굴절버스 등 50대의 최첨단버스 구입을 위해 2007년까지 총 224억원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