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동안구 비산3동 비산초교 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을 현장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청년임대주택을 찾아 세대 내 시설물과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점검했다.
또,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라운지 카페와 체육시설, 어린이 도서관 등도 살폈다.
시는 비산초교 주변지구 청년임대주택에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청년 등을 위해 총 138세대(전용면적 59㎡)를 확보했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내달 2일 안양도시공사 청약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시는 오는 2032년까지 관내 14개 지역에 약 3100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531세대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구 내 건립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다자녀가구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질 높은 정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