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진·해일로 수십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된 인도네시아 생필품과 의약품을 추가 지원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 파견된 경기도 의료봉사단은 생필품과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우선 의료봉사단은 민간 의료단체인 글로벌케어를 통해 쌀, 식용유, 설탕, 세탁비누, 달걀 등 생필품 2천500만원 어치를 구입해 오는 24일-25일까지 피해지역 1천2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또 피해지역의 의료활동을 위해 ‘팜뱅크’(Farm Bank) 사업을 통해 기탁된 65개 품목 6천5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추가 전달키로 했다.
한편 지난 5일 파견된 의료봉사단은 현재까지 내과 195명, 외과 184명 등 총 658명을 진료했으며, 10개 지역 난민촌에 대한 방역활동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