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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홍기화 KINTEX사장

"동북아 최대 무역중심지 정보교류 場"

 

동북아의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의 개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4월 서울국제모터쇼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 한해만 4천여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국제전시장 홍기화 사장으로부터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5년 동안 노력으로 KINTEX개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곧 결실을 맺는데 대한 소감은.
▲한마디로 감회가 새롭다. 지난 1월 19일 개장 100일을 앞두고 고양시민과 각계각층의 인사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D-100일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앞으로 KINTEX의 성공적인 개장은 물론, KINTEX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대표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내전시산업의 발전과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INTEX가 개장하면 다양한 국내외 행사들이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은.
▲오는 4월 29일 서울국제 모터쇼를 시작으로 10월에 한국전자전과 한국기계전 등 기존 국내대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KINTEX가 향후 고유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국제LED Expo를 5월에 개최하고 이어 6월에는 스마트홈 쇼와 세계도로교통박람회 등 총 28회 전시회와 Asia CEO Forum, 세계인권대회, 국제자동제어 학술회의 등 7회의 컨벤션 행사도 예정돼 있다.

-KINTEX 개장으로 고용, 부가가치 등 경제기여도는 어떻게 전망하는지.
▲KINTEX 개장으로 전시, 컨벤션, 이벤트 참가업체 및 참관객 등의 직간접 지출로 올 한해에만 4천34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총생산 2천383억원, 소득 445억원, 부가가치 729억원, 세수 477억원 등이며, 특히 올 한해 1만4천400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KINTEX를 통해 고양시는 물론 경기도가 ‘국제 전시 컨벤션 중심 도시’로 부각, 동북아의 국제무역 및 정보교류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본다.

-KINTEX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활용방안이나 계획은
▲KINTEX의 효율적 활용방안과 코엑스 및 서울무역전시장 등 기존 국내전시장 대비 경쟁력 방안은 초대형 전시공간을 바탕으로 국내전시회의 국제화와 대형화, 전문화 추구에 있다. 10월 기존의 ‘한국기계전’, ‘서울국제공구전시회’, ‘금속산업대전’의 3개 전시회를 ‘한국기계산업대전’으로 통합해 개최한다. 또 KINTEX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유명전시회의 순환 개최, 전시사업의 공동 개발, 전시 인력의 양성 등에 주력해 국내 전시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육성해 나가겠다.

-KINTEX 자체 운영을 비롯해 앞으로 협력사업 강화방안은
▲KINTEX가 국내전시산업의 발전도모를 위해 대외협력 분야도 중요한 문제다.
현실성 있는 대외협력사업의 강화 방안은 해외유수 전시장 및 국제전문 전시 기구와의 업무약정 체결을 통해 KINTEX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상호 공동사업 전개에 있다.
현재 독일의 메세 프랑크푸르트, 이태리의 세베 밀라노 등과 같은 해외유수전시장 당국과 향후 공동사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약정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UFI, IAEM 등 국제전문 전시기구와 상호 관계 강화를 위한 협의를 전개하고 있어 올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KINTEX는 해외유수전시장 및 국제전문 전시기구와 공동으로 국제수준의 신규 전시회 발굴 및 공동개최, 유수 국제전시회 유치를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핵심역량을 집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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