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연구.개발해 활용중인 교육정보 메타 데이터(KEM, Korea Educational Metadata)가 최근 '초.중등 교육정보 메타데이터' 국가표준(KS)으로 제정됐다고 교육부가 24일 밝혔다.
KS 인증번호는 `KSX7001'로, 교육정보로는 국내 최초의 국가표준 제정이다.
메타 데이터란 제목, 저자, 분류정보 등 자료를 설명하기 위한 정보로 '속성정보'라고도 하며, 책에도 제목.저자.간략한 내용을 표시해 보관하듯이 디지털자료에도 표준화된 설명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메타데이터 표준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직까지 교육정보 메타데이터에 대한 국제표준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KEM의 국가표준 제정은 향후 국제표준 제정활동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선행적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KEM의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우선 3월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교육정보표준위원회에서 KEM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첫 시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