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개선에 학교영양사가 앞장 섭니다"
경기학교영양사회와 (사)건강을 실천하는 학교급식학회가 '학생 건강은 학교급식과 영양교육으로!'라는 주제로 일선 학교급식에서의 문제점을 서로 논의하고 개선점을 연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5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도내 학교영양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경기학교영양사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도내 25개 시.군교육청별로 조직된 급식개선연구회의 활동결과를 한 자리에 모아 지역별로 연구한 자료를 도내 모든 학교에서 공유하고 학교급식 개선을 함께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학생 건강은 학교급식과 영양교육으로'라는 주제를 놓고 학교급식 위생 및 운영 효율화와 학생 영양관리 및 영양교육의 두 가지 소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 운영, 효율적인 위생교육 방법, 오븐활용을 통한 급식개선, 학교급식 HACCP 기록의 개선방향 등이 발표됐고 소아비만 관리 및 초.중학생과 학부모의 식생활 습관 및 비만 등도 논의됐다.
경기학교 영양사회 박성숙 회장은 "급식개선연구회에서 지적된 각 지역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학교영양사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공부하고 연구해 단순히 식단만 짜는 학교영양사가 아닌 학교급식발전에 기여하는 발전적인 영양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