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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외래사업 추진?

신보영 도의원 ‘Farm Bank’ ‘We Start’ ‘T/F’팀 영어표기 난무 지적

‘어느 나라 사업이야’
경기도가 최근 추진사업에 대해 한글표기도 가능한데 영어식 표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신보영 의원(보사환경·안양)은 31일 도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국적을 알 수 없는 외래어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 역시 한글로 충분히 표기할 수 있는 사업들을 영어로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의약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Farm Bank'사업도 ‘부족 의약품 공동 나눔장터’로 사업명칭을 바꿀 수 있다.
또 가난의 대물림을 극복하고 가족과 가정 중심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We Start’ 사업도 ‘새로운 출발, 함께하는 세상’ 정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업무추진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T/F팀’ 역시 ‘전략분석팀’ ‘기획조정팀’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사용해야 한다고 신 의원을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WIC사업’ 등 영어식 표기사업을 한글화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제고하기 위해 영어식 표기를 도입한다고 하지만 한글 표기로도 가능한 명칭도 무분별하게 영어로 쓰는 경우가 많아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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